레알 바야돌리드 CF
1. 개요
마드리드 서북쪽의 바야돌리드를 연고로 하는 중소 클럽. '푸셀라(Pucela)'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하며, 바야돌리드 팀 자체를 이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또한 전통적으로 흰색과 보라색 줄무늬를 사용해 '알비비올레타스(Albi-Violetas)'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푸셀라'는 바야돌리드 축구 팀뿐 아니라 이 도시 자체의 오랜 애칭이다. 이 별명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스페인에서 흔하게 사용됐다. 프랑스어로 처녀 혹은 성녀를 뜻하는 '라 퓌셀(La Pucelle)'에서 파생된 단어인 것으로 전해진다. 잔 다르크와 바야돌리드 기사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며, '''오를레앙의 성녀''', 즉 잔 다르크를 의미하는 퓌셀이 푸셀로, 푸셀이 다시 푸셀라로 변화되어 스페인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 됐다고 한다.
같은 카스티야-레온 주의 살라만카와 오랜 라이벌 관계이며, 두 팀의 더비 매치를 '카스티야 더비(Derbi Castellanoleonés)'라고 부른다. 바야돌리드와 살라만카 두 도시는 과거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핵심지였다.
2. 역사
1950~60년대 당시 프리메라 리가의 중위권 팀으로서 경쟁력을 발휘했지만, 한동안 암흑기를 보내다 198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80~90년대에 리그 10위권에 자주 들어 다시금 중위권으로 떠올랐지만, 2000년대 들어 2부 리그를 전전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마드리드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스 팀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꾸려나가고 있다.
2009-10 시즌에 18위로 강등되었다가 2011-12 시즌에 세군다 리가 3위로 다시 승격하였다. 미로슬라프 듀키치 감독 지휘 아래 승격되어 12-13 시즌은 14위로 잔류했으나, 듀키치가 발렌시아 감독으로 떠나면서 고전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3-14 시즌엔 19위로 또 강등당했다.
2.1. 2018-19 시즌
- 라리가: 16위
2.2. 2019-20 시즌
- 라리가:13위
2.3. 2020-21 시즌
1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1 레알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압도하며 1대0으로 앞섰으나, 후반에 어이없는 키퍼실책으로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한다.
2라운드
레알베티스 2:0 레알 바야돌리드
베티스 원정서 가해왔던 바야돌리드는 이번시즌은 전반에만 일찌감치 2골을 내주며 2대0으로 패한다.
3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1 셀타비고
홈에서 셀타비고와 1대1로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후 3경기에서 무승행진을 달리며 불안한 출발을 하는 중이다.
4라운드
레알마드리드 1:0 레알 바야돌리드
강호 레알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나서며 좋은 수비를 보였으나, 단 1번의 뼈아픈 수비실수가 골로 연결되며 1대0으로 아쉽게 패한다.
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2 에이바르
무승팀과의 경기에서 첫승을 노렸으나, pk 실축까지 포함하여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1대2로 패배한다.
6라운드
우에스카 2:2 레알 바야돌리드
2녅ㅁ 맞대결에서 4대0으로 대패했던 곳이나, 이번시즌은 오히려 선제골을 넣고 앞서가며 경기를 풀었다. 바야돌리드는 원정겨이에서 0대2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우에스카에 5분동안 릴레이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긴다. 또한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산드로는 동점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울렸다.
7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0:2 알라베스
바야돌리드는 이 경기도 승ㄹ하지 못ㅎ며 꼴찌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바야돌리드는 나초가 퇴장을 당하고 이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한다. 이 경기에서 나초의 다이렉트 퇴장은 바야돌리드의 2년반만의 레드카드이며 세르히오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다. 이만큼 바야돌리드의 강점인 수비가 흔들린다는 것이다. 세르히오 감독은 현재 상황이 본인 부임 이후 최악의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8라운드
비야레알 2:0 레알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비야레알 원정서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패한다. 이번시즌 우에스카와 함께 유일한 무승팀으로 남게된다. 하지만 바야돌리드가 심각한건 경기내용도 최악이라는 것이다. 우에스카같은 경우는 현재 강팀만 계속 만나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고 강팀들 상대로 무승부는 많이 기록했지만 바야돌리드는계속해서 패배를 한다.
8라운드 비야레알 원정 패배 이후 성난 바야돌리드의 팬들은 경기장 문에 락카로 '호나우두는 테니스나 치고 세르히오는 나가라' 라는 문구를 세겼다. 물론 세르히오가 이번시즌 경질될 일은 없으나, 바야돌리드 팬들은 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졌다.
9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2:1 아틀레틱 빌바오
바야돌리드는 빌바오를 재물로 9경기만에 개막후 첫승을 신고했다. 안방 호세 소르시야에서 열린 이 경기는 전반 18분 오레야나의 pk골과 86분 위날의 골이 나오며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빌바오에 승리를 한다. 세르히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위기를 탈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10라운드
그라나다 1:3 레알 바야돌리드
상이권 그라나다와의 경기를 적지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1대3으로 이기며 첫 원정승을 거둔다. 플라뇨의 골로 앞서간 바야돌리드는 이후 안드레, 호타가 연속 릴레이골을 기록하며 1대3 승리를 완성앴다. 전반 종료 직전 바야돌리드에게 선제골을 안겨준 오스카르 플라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득점으로 인해 팀이 승리해 기쁘다면서 동시에 자신의 골은 팀의 사기를 올려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2 추격 상황에서 박은 쐐기골은 팀이 반등하고 있는 증거라고도 이야기했다.
11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1 레반테
홈에서 레반테랑 비기고 아쉽게 3연승에 실패한다.
12라운드
아틀레티코 2:0 레알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나름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르마의 플레이에는 대처를 못하고 패하며 강등권으로 다시 진입한다.
13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3:2 오사수나
바야돌리드의 최고 몸값 선수 바이스만이 드디어 이름값을 했다. 바이스만은 안반 호세 소리아에서 열린 오사수나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과 후반 76분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바야돌리드는 이 승리로 강등권을 탈출했고, 오사수나는 19위로 추락한다.
주중 국왕컵 경기에서 4부리그 중위권 칸토라과를 원정에서 0대5로 대파하며 오랜만에 대승의 맛을 본다.
14라운드
세비야 1:1 레알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지난시즌에 이어 이번시즌에도 세비야 원정서 이변을 일으키는데 성공한다. 바야돌리드의 카르네로의 회심의 중거리 슈팅은 홈팀 세비야의 응원에 비수를 꽂음과 동시에 라운드를 잔류권으로 마치는데도 성공한다.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0:3 FC 바르셀로나
바르사의 세트피스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에 무너지며 0:3 완패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메시가 펠레의 단일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16라운드
카디스 0:0 레알 바야돌리드
위기에 빠진 카디스-레알 바야돌리드의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는 이 경기에 대해 하품이 나오는 경기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지루했다. 1ㅏ야돌리드는 결국 2020년을 강등권인 18위로 마무리한다.
오스카르 푸엔테스 바야돌리드 시장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두는 빠른 시간에 바야돌리드를 변화시켰다면서 바야돌리드 시장 입장에서 호나우두의 프로젝트는 충분히 환영하고 기뻐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푸엔테스는 바야돌리드를 3~4년안에 유럽대항전으로 이끌겠다는 호나우두의 계획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모든 플랜의 최종 점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17라운드
헤타페 0:1 레알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헤타페 원정전에서 0대1 승리를 거두고 순위를 14위까지 끌어올림과 동시에 헤타페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바야돌리드의 동격수 바이스만은 37분 이날 터진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되며 팀 승리로 이끌었다. 헤타페전 승리의 주역 숀 바이스만은 득점 후 골 세리머니로 팔짱을 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포즈는 유대교의 새해 기념 포즈라고 말했다. 바이스만은 이번 득점을 통해 리그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서 3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그의 진가가 스페인 무대에서도 점점 드러나고 있다.
바야돌리드는 헤타페전 승리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지난 회차에서는 카디스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둔바가 있다. 탄탄한 수비가 일품이었던 바야돌리드는 시즌 초만해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까지 추락했었다. 하지만 엘 야미크, 브루노가 제 폼을 찾으면서 다시 반등중이다. 여기에 오스트리아서 합류한 숀 바이스만의 득점도 바야돌리드의 상승세를 도왔다.
주중 국왕컵 경기에서 바야돌리드는 2골을 성공시킨 플라노의 골에 힘입어 마르베야에 연장 끝 2대3 진땀승을 거두고 코파 3라운드에 올랐다. 플라노는 74분 선제골은 물론 연장 11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히어로가 되었다. 하지만 바야돌리드는 연장전까지 갔을만큼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0:1 발렌시아
바야돌리드는 홈에서 발렌시아에 충격패를 당한다. 94분 바이스만의 헤딩슛도 골대에 맞으며 운없는 경기를 한다. 조르디 마시프 골키퍼는 무려 289분만에 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삼킨다.
카르데로가 부상으로 잔여일정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그의 대안중 하나가 인테르의 달베르트 헨리케다. 올해 27세인 헨리케는 렌느로 임대를 갔는데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통하는 비센테 칸타토레가 8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바야돌리드를 유럽대항전으로 보낸 사람이다. 이에로는 그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ㅇㅆ다며 슬퍼했다.
호나우두 구단주는 하키미 매각은 자신의 실수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인터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9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2:2 엘체
바야돌리드는 0대2로 끌려가던 경기를 2대2로 만들며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했다. 바야돌리드는 엘체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실점하며 끌려갔지만, 71분 미첼의 만회골에 이어 89분 호아킨의 동점골이 터지며 상황을 원점으로 돌렸다.
바야돌리드의 로케메사가 지난 우에스카전서 퇴장을 장한것에 대한 징계가 결정되며 향후 2경기에 못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20라운드
레반테 2:2 레알 바야돌리드
레반테 원정서 4분만에 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반 76분 동점골 허용하는 집중력 부재가 아쉽다.
바야돌리드가 공식발표를 통해 빌바오 공격수 케난 코드로 영입을 발표했다. 조건은 후반기 임대이며 완전 영입 조항은 없다. 이로써 바야돌리드는 3월에나 복귀 가능한 마르코스 안드레 공백을 메울수 있게 되었다. 이어 바야돌리드는 셀타와의 결별이 유력한 루카스 올라사 영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3 우에스카
홈에서 우에스카에게도 지며 위기를 맞는다.
바야돌리드가 셀타 풀백 올라사 영입을 완료했다. 이번 협상은 올라사의 원소속팀 보카 주니어스와 2년간 그를 임대로 영입했던 셀타, 그리고 바야돌리드로 이뤄지는 3차협상으로 진행되었다. 일단 후반기 임대이며 완전 영입 옵션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2라운드
알라베스 1:0 레알 바야돌리드
알라베스 원정서 패하며 다시 강등권이 코앞에 왔다.
23라운드
에이바르 1:1 레알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에이바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초반 2골을 주고받은 이후 실점을 두려워하는 서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1대1로 비긴다. 바야돌리드의 키케 페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바야돌리드의 목표는 리그 잔류라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이번 승점이 리그 막판 승점 경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24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0:1 레알마드리드
홈에서 레알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0대1로 패하며 19위로 추락한다.
3. 선수 명단
4. 여담
- 양동현이 해당 팀 유스 팀 소속이었다.
- 페르난도 이에로, 콰우테모크 블랑코, 호세 레네 이기타도 뛰었다.
- 호나우두가 3천만 유로에 인수에 성공해서 회장에 취임했다.
- 리오넬 메시가 2019-20시즌 이 팀과의 경기에서 리그 20-20을 달성하였다.
- 리오넬 메시가 2020-21시즌 이 팀과의 경기에서 펠레의 단일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